“파도에 밀리면서 몸이 닿았는데 일부러 만졌다고 신고됐습니다.”“한 번 스친 정도인데도 워터파크 성추행으로 처벌될 수 있나요?”
워터파크는 파도와 물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신체접촉이 생기기 쉬운 공간입니다.
하지만 신고가 접수되면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 부딪혔다”는 설명만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접촉했는지, 같은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했는지, 접촉 직후 행동은 어땠는지,
CCTV에 어떤 동선이 남아 있는지 등을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 전문 이경복 대표변호사는 15년간 형사사건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CCTV와 현장 동선,
안전요원 진술 등을 직접 확인해 첫 조사 전 대응 방향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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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1. 파도나 인파 때문에 몸이 닿아도 성추행이 될까요?
2. 한 번 스친 것과 반복 접촉은 다르게 보나요?
3. CCTV에 접촉 장면이 안 찍혔다면 괜찮을까요?
4. 안전요원에게 사과했다면 혐의를 인정한 걸까요?
5. “일부러 만졌다”는 주장에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6. 워터파크 성추행 처벌수위는 어느 정도일까요?
7. 자주 묻는 질문 Q&A
01. Q. 파도나 인파 때문에 몸이 닿아도 성추행이 될까요?
A. 우연히 몸이 닿았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성추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파도풀이나 유수풀에서는 물살 때문에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거나 다른 이용객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워터파크 성추행 혐의가 제기됐다면 “물살 때문이었다”는 말만 반복하기보다
당시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우연한 접촉인지 볼 때 확인하는 부분
▶ 접촉 직후 바로 떨어졌는지
▶ 같은 사람에게 다시 접근했는지
▶ 특정 부위를 향한 움직임이 반복됐는지
▶ 당시 파도·물살과 접촉 시점이 맞는지
결국 한 번의 접촉 장면보다 접촉 전후 행동이 어떻게 이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02. Q. 한 번 스친 것과 반복적으로 접촉한 경우는 다르게 보나요?

A. 반복성과 접근 방향은 고의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정황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부딪힌 뒤 곧바로 떨어진 경우와 같은 사람에게 다시 접근하거나
동일한 신체 부위에 여러 차례 손이 닿은 경우는 같은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CCTV에 특정인을 계속 따라가거나 접촉 후 다시 접근하는 모습이 남아 있다면,
당시 접촉이 우연이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03. Q. CCTV에 접촉 장면이 정확히 안 찍혔다면 괜찮을까요?
A. 접촉 장면이 찍히지 않았더라도 CCTV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에서는 물속이나 인파 때문에 접촉 순간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CCTV를 통해 이동 경로, 상대방에게 접근한 과정, 반복적으로 따라갔는지,
접촉 직후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워터파크 성추행 사건에서는 접촉 순간뿐 아니라 사건 전후의 전체 동선도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04. Q. 안전요원에게 “죄송합니다”라고 했다면 혐의를 인정한 걸까요?

A. 사과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고의적인 추행을 인정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부딪힌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인지, 일부러 신체를 만졌다는 사실까지 인정한 것인지는
당시 대화 내용과 상황을 함께 봐야 합니다.
다만 현장에서 한 설명과 경찰조사 진술이 달라지면 신빙성이 문제될 수 있으므로,
조사 전에는 안전요원이나 상대방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부터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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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Q. 상대방이 “일부러 만졌다”고 주장하면 무엇으로 판단하나요?
A. 피해자와 피의자의 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시 현장 상황과 행동을 함께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파도 방향과 접촉 시점, 일행의 위치, 특정인을 계속 따라갔는지,
신고 직후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이 판단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워터파크 성추행 혐의를 다툰다면 “실수였다”는 말만 반복하기보다,
본인의 설명과 실제 동선이 서로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법원도 추행의 고의 여부를 판단할 때 행위가 이뤄진 경위와 전후 상황 등 객관적인 사정을 함께 봅니다.
06. Q. 워터파크 성추행으로 인정되면 처벌수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A. 구체적인 접촉 방식에 따라 적용되는 죄명과 처벌수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워터파크 성추행 처벌 체크
▶ 형법 제298조 강제추행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밀집장소추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워터파크라는 장소만으로 특정 죄명이 자동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접촉 방식과 당시 상황, 고의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CCTV가 없어도 처벌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CCTV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며, 진술의 구체성·일관성이나 목격자, 현장 상황 등을 함께 봅니다.
Q2. 현장에서 바로 신고됐다면 많이 불리한가요?
A. 즉시 신고된 사실도 하나의 정황이지만, 그것만으로 고의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접촉 과정과 이후 행동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Q3.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A. 당시 위치와 이동경로, 함께 있던 일행, 안전요원에게 한 설명,
CCTV 존재 여부를 시간순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워터파크 성추행은 단순히 몸이 닿았다는 사실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왜 접촉이 생겼는지, 그 전후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이경복 대표변호사는 CCTV와 현장 동선, 안전요원 신고 내용,
당사자 진술을 직접 확인해 첫 조사에서 인정할 부분과 다툴 부분을 나눠 대응합니다.
이미 신고를 당했거나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사람이 많아서 그랬다”는 설명만 준비하기보다,
첫 진술 전에 당시 움직임과 확보할 수 있는 자료부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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